서울 시민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기후동행카드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합니다.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계신 이 교통카드 서비스가 7월부터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 글에서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7월부터 달라지는 4가지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7월부터 달라지는 4가지 혜택
1. 다양해진 이용권 종류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30일권만 구매 가능했지만, 7월부터는 단기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이 추가됩니다. 1일부터 30일까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1일권: 5,000원
- 2일권: 8,000원
- 3일권: 10,000원
- 5일권: 15,000원
- 7일권: 20,000원
- 30일권(따릉이 포함): 65,000원
- 30일권(따릉이 미포함): 62,000원
이렇게 다양한 선택지가 생겨 단기 방문객이나 특정 기간 동안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해야 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30일권 구매 시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2. 확대된 이용 가능 교통수단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더욱 다양해집니다. 기존의 지하철과 버스에 더해, 새롭게 추가된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청와대 노선 자율주행버스
- 향후 도입 예정인 새벽 자율주행버스
- 한강 수상교통수단 ‘리버버스’
특히 리버버스의 경우, 월 3,000원의 추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율주행버스와 수상교통의 추가로 서울의 미래지향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3. 늘어난 제휴할인 시설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를 위한 할인 혜택도 확대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제휴할인 시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대공원: 입장권 50% 할인
- 서울식물원: 입장권 50% 할인
- 가족뮤지컬 ‘페인터즈’: 관람료 20% 할인
이러한 할인 혜택은 30일권뿐만 아니라 단기권 구매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따라서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즐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간편해진 청년할인 제도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을 위한 할인 제도도 개선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일반 요금의 이용권을 구매한 후, 사용이 완료된 시점에 환급 신청을 통해 7,000원을 돌려받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부터는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 없이 처음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청년 할인이 적용된 30일권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따릉이 포함: 58,000원
- 따릉이 미포함: 55,000원
이러한 변경으로 청년들은 더욱 쉽고 빠르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환급 절차 없이 즉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7월부터 달라지는 4가지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기간의 이용권 도입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자율주행버스와 리버버스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에서의 할인 혜택이 확대되었으며, 청년들을 위한 할인 절차도 간소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