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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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경제적 부담과 육아의 어려움을 느낍니다. 특히 두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다자녀 혜택을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 글에서는 두 자녀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 자녀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알아보기



두 자녀도 다자녀 혜택의 대상

정부는 2023년부터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더 많은 가정에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의 기준을 기존의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변경했습니다. 이 변경으로 인해 두 자녀를 둔 가구도 공공주택 청약 시 특별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자녀 가구를 위한 정부 지원 혜택

다자녀 가구를 위한 정부의 지원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
  • 자동차 취득세 면제 및 감면
  • 국립극장, 박물관 등 국립문화시설 입장료 할인
  • 초등돌봄교실 지원 대상
  •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추가 할인

이러한 혜택들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공공주택 청약, 두 자녀 가구도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으로

2023년부터 적용된 다자녀 지원 정책에 따라 두 자녀를 둔 가구도 공공분양주택의 다자녀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많은 가정에게 주택 마련의 기회를 넓히는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그러나 이 변화로 인해 기존의 세 자녀 이상 가구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이 증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 대상만 늘어나면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응하여 정부는 세 자녀 이상 가구가 불리해지지 않도록 배점 체계를 조정했습니다. 새로운 배점 체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2명 : 25점
  • 3명 : 35점
  • 4명 이상 : 40점

이전에는 3명이 30점, 4명이 35점, 5명 이상이 40점이었습니다. 새로운 체계에서는 세 자녀 가구의 점수가 5점 상승하여, 두 자녀 가구와의 격차를 10점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득 및 자산 기준의 변화

공공주택 임대 또는 분양 시 적용되는 소득 및 자산 조건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이 요건을 자녀 1명당 10%포인트씩, 최대 20%포인트까지 완화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인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소득·자산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기준 : 월평균 소득 657만 원, 자산 3억 6,100만 원
  • 10%포인트 완화 시 : 월평균 소득 878만 원, 자산 3억 9,700만 원

이러한 변화로 인해 더 많은 가구가 공공주택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두 자녀 가구까지 다자녀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가정이 주거 안정과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이 단순히 출산율 제고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주거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은 두 자녀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정보가 자녀를 키우는 여러분에게 유용하게 활용되어, 조금이나마 육아의 부담을 덜고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