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안전 지킴이로 최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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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종종 마주치게 되는데요. 이 글에서는 고속도로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속도로 안전 지킴이로 최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란?

올해 연말까지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특별한 제도가 시행됩니다. 바로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인데요. 이 제도는 고속도로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시민들이 직접 신고하면, 그 공로를 인정해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고속도로의 교량, 터널, 절토사면, 옹벽, 그리고 휴게소 내 LPG 충전소와 주유소 등이 모두 신고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를 달리다 교량의 콘크리트가 심하게 파손되어 떨어질 것 같은 상황을 목격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 주세요.

현재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2026년까지 새롭게 준공되는 고속도로 노선도 있어 앞으로 신고 대상 시설물은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그만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있습니다.



신고 방법, 이렇게 쉽습니다

“신고는 어렵고 복잡하지 않을까?” 라고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신고 방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첫 번째는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운전 중에 위험 요소를 발견했다면,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 콜센터로 전화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방법은 더욱 간편한데요, 바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안전신문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위험 상황을 목격했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어플로 제보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신고는 즉시 처리됩니다. 접수된 위험 요소는 관할 본부와 지사 등을 통해 현장에 신속하게 전달되어, 즉각적인 보수 대상이 됩니다. 여러분의 한 번의 신고가 수많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 됩니다.

포상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포상금은 신고하신 위험 요소의 재해 예방 효과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 최우수 신고자로 선정된 1명에게는 1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 우수 신고자로 선정된 1명에게는 50만 원, 
  • 그리고 장려 신고자 20명에게는 각각 2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다만, 포상금 지급 대상자 수는 자체 심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금전적인 보상보다는,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고속도로 안전 지킴이로 최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는 단순히 포상금을 받기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고,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