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불편한 규제나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제도가 새롭게 시행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5년 달라지는 일상생활 속 편리한 제도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달라지는 일상생활 속 편리한 제도 변화
일상 속 작은 불편함들이 2025년부터 개선됩니다. 이사할 때마다 새로 사야 했던 쓰레기봉투부터 오프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콘택트렌즈까지,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변화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사 후에도 기존 종량제 봉투 사용 가능
그동안 이사를 가면 새로운 동네의 종량제 봉투를 구매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전 거주지의 봉투를 계속 사용하고 싶어도 주민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발급받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부터는 이러한 번거로움이 사라집니다. 이사 후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종량제 봉투를 추가적인 절차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미사용 봉투에 대한 환불도 더욱 편리해져서, 영수증이 없어도 가까운 판매점에서 쉽게 환불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일회용 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허용
콘택트렌즈 구매는 지금까지 안경점이라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안전상의 우려와 관련 업계의 반대가 주된 이유였습니다. 특히 해외 직구는 합법인 반면 국내 온라인 구매는 불법이라는 점에서 규제의 불합리성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2025년 1월부터는 이런 불편함이 해소됩니다.
저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회용 콘택트렌즈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면세 향수 용량 제한 확대
해외여행 시 구매할 수 있는 면세 향수의 용량 제한이 기존 60ml에서 100ml로 확대됩니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향수가 고가의 명품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제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100ml 용량으로도 10만 원 이하의 중저가 향수가 많이 출시되고 있어, 기존 규제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2025년 상반기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실현될 예정입니다.
유효기간 지난 온누리상품권도 사용 가능
전통시장에서 사용되는 온누리상품권은 5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5년이 지난 종이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으로 인해 시장 상인과 소비자 간의 갈등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번 변경은 상품권이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만, 모바일이나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이 예외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긴급여권 발급 서비스 확대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만 가능한 긴급여권 발급 서비스가 2025년 하반기부터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다른 국제공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출국 직전 여권을 깜빡한 것을 알았더라도 공항에서 바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2024년에 달라지는 일상생활 속 편리한 제도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작은 제도 변화가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