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의 Edge 패널은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화면 전환 없이 원하는 앱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아이콘 크기가 너무 크고, 한 화면에 보이는 앱도 14개 정도에 불과해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Swiftly Switch 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갤럭시 엣지 패널 확장판 Swiftly Switch 앱
오늘 소개해 드릴 Swiftly Switch 앱은 스마트폰 화면의 좌, 우, 아래 Edge에서 sweeping하여 원하는 앱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십개의 앱을 등록할 수 있는 등 갤럭시 엣지 패널을 뛰어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1.Swiftly Switch 설정하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Swiftly Switch’ 로 검색하여 검색하여 설치한 후 실행하면 초기 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스마트폰의 왼쪽이나 오른쪽 가장자리를 스와이프 했을 때 다이얼 모양 또는 그리드 모양으로 앱이 표시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엣지 패널과 유사한 그리드 방식이라면 Grid Favorites 옵션을 선택합니다.
‘Grid Favorites’를 클릭하면 여러 + 버튼이 보이는데요. 이를 클릭해 원하는 앱을 지정하면 됩니다. 앱 지정을 하기 전에 아래 4가지 설정을 조절하면 그리드 모양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 열 갯수 (Columns count)
- 행 갯수 (Rows count)
- 아이콘 간격 (Space between shortcuts)
- 좌우 여백 (Horizontal margin)
앱을 그리드에 추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 아이콘 중 원하는 곳(①)을 탭하면 새로운 창(②)이 열립니다. 여기서 ‘바로가기’ 항목을 선택하면 앱 목록이 나오는데, 원하는 앱을 고른 후 오른쪽 하단의 ‘OK’을 누르면 그리드에 해당 앱이 지정됩니다.
열 갯수, 행 갯수, 아이콘 간격 등의 설정은 직관적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부분은 ‘좌우 여백’ 설정입니다. 이 값에 따라 그리드 팝업창의 좌우 공간 크기가 결정됩니다.
여백이 너무 작으면 가장자리를 스와이프하는 것만으로도 의도치 않게 앱이 실행될 수 있습니다. 테스트해본 결과 여백 값을 70 정도로 설정하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알맞은 여백을 주면 실수로 앱이 실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Edge Mode 설정 및 실행
그리드 모양의 팝업을 좌우하단 모든 가장자리에서 띄우려면 ‘엣지 모드’ 설정이 필요합니다. Edge1, Edge2, Edge3 화면에서 각각 모드를 클릭하면 선택창이 열리는데, 여기서 ‘Grid Favorites’를 선택합니다.
주의할 점은 왼쪽(엣지1), 오른쪽(엣지2), 아래쪽(엣지3) 가장자리를 각각 스와이프했을 때 그리드 팝업이 나오도록 개별 설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Edge1) 가장자리를 스와이프 하여 그리드 형식의 팝업창이 나오게 하려면, 아래와 같이 Edge 1(①)을 클릭한 후 Mode(②)를 클릭하여 Mode창(③)을 열고 Grid Favorite(④)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왼쪽(엣지3), 아래쪽(엣지2)도 설정하면 모든 가장자리에서 그리드 팝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완료한 후 앱을 닫고 스마트폰의 왼쪽이나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중앙으로 스와이프하면 아래 화면과 같이 방금 설정한 앱 아이콘들이 그리드 모양으로 팝업되며, 원하는 앱을 클릭하면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엣지 패널을 대체하는 Swiftly Switch 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 역시 이전에는 갤럭시 엣지 패널을 사용했지만, 이 앱으로 갈아타고 나서 훨씬 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Swiftly Switch의 편리함에 만족하실 것입니다.